하나님 자랑하러 다녀옵니다 > 목회칼럼

본문 바로가기

목회칼럼

하나님 자랑하러 다녀옵니다 Publish on February 17,2024 | 갈릴리선교교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33회 작성일 24-02-17 09:51

본문

2020년 처음으로 부흥집회 요청을 받았습니다. 한국 정읍에서 시골교회 목회를 하는 친구 교회입니다. 이 목사님이 과거 대전에서 청년사역을 할 때, 제가 청년부 수련회 강사로 섬긴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일을 생각해서인지 저를 교회 부임 후 첫 번째 부흥강사로 초대했습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그해 시작된 코로나 펜데믹으로 집회는 취소되었습니다.  


작년 말 같은 교회(산외중앙교회)에서 부흥 집회 요청이 다시 왔습니다. 제가 장로님들과 평소 나눈 말씀이, 주일을 빠져야 되는 집회는 1년에 두 번 이하로 하고, 그중에 한 번은 혹 한국에서 초청이 오면 할 수 있도록 요청을 드렸습니다. 그 참에 올해 88세이신 어머니를 뵐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월 19일 출발해서 3월 7일 돌아오는 일정으로 한국 방문을 합니다. 부흥집회는 3월 23-25일에, ‘행복한 신앙생활’이란 주제로 총 3번의 집회를 합니다. 제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행복을 주제로 하나님을 자랑하는 시간을 가지려고 합니다. 또한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함께 동역하는 우리 성도님들 자랑도 합니다. 이참에 설교 내용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첫날은, “교회 생활이 행복합니다(롬 8: 16-17)”라는 제목입니다. 삶이 행복하려면 신앙생활의 중심인 교회 생활이 행복해야 합니다. 좋은 교회를 만나야 하기도 하지만, 스스로가 좋은 교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아버지로 부르고, 교회를 어머니로 생각합니다. 그 교회를 통해서 서로 한 가족이 되어, 행복한 신앙생활을 훈련하고, 천국을 경험합니다. 


둘째 날은, “예수 안에 행복이 있습니다(마 13: 44-46)”라는 제목입니다. 천국의 비유 가운데,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를 나눌 것입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우리에게 이미 천국이 임했고, 그 천국을 더욱 알아가기 위해서 ‘집중’하고, 천국의 삶을 방해하는 것들을 ‘포기’해야 함을 전하려고 합니다. 


셋째 날은, “나는 행복한 사람입니다(시 1: 1-6)”라는 제목입니다. 시편의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복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이미 복이 있는 사람임을 전하려고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묵상하는 사람입니다. 말씀의 기준을 가지고 인내와 성실로 살아가는 모습을 전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첫째 주일은 정읍에서, 둘째 주일은 서초교회에서 말씀을 전합니다. 서초교회 목사님이 소그룹에 대해서 관심이 많아서 소그룹과 관련된 말씀을 전해 달라하십니다. 또한 수요일과 금요일에도 예배가 있으니, 이 때도 말씀을 전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이렇게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는 이유는 우리 성도님들의 기도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저와 집회하는 교회를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편으론 삶에 어려움이 찾아와 힘들어하는 성도들도 있고, 특별한 기도제목이 있어서 함께 기도하는 성도님들이 있는데 잠시 교회를 비워서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항상 기도를 쉬지 않고, 영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