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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Publish on December 23,2023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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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81회 작성일 23-12-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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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한 달 동안 내년도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올해의 봉사는 12월까지 해 주시고,   1월부터는 변경된 자원봉사를 시작하시면 되겠습니다. 추후 봉사자 현황을 알려 드리겠습니다.  


제가 매년 가장 하고 싶은 교회 행사가 ‘자원봉사자 축제’입니다. 코로나 이전까지 몇 차례 했었는데 예배당을 이전한 후에는 장소가 여유치 못해서 못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 축제는, 한 해 동안 각각의 자리에서 예배와 공동체를 섬기시는 모든 분들을 초청해서, 저녁 만찬을 나누고, 사역의 감사와 기쁨을 나누고 격려하는 시간입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고, 교회의 머리는 예수님이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지체입니다. 예수님의 몸 되신 교회의 지체는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서 어느 곳에선가 섬기는 것입니다. 교회는 혼자 할 수 있는 일도 나눠서 하는 것입니다. 나눠서 할 때 서로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섬김에는 크고 작은 것이 없습니다. 모두의 섬김이 필요하고 중요합니다. 내가 예수님과 한 몸이 될 수 있는 비결은 무슨 일이든 은사에 맞게 사역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모두가 함께 섬길 때, 우리 교회를 통해서 구원받은 영혼들을 함께 기뻐할 수 있고, 모두가 사역을 하면서 함께 성장해 갑니다.


올해도 성탄절을 맞이해서 한 해 동안 수고하신 봉사자들에게 작은 선물을 마련했습니다. 물론 선물 받으려고 한 것이 아니고, 진짜 큰 선물을 천국에서 하나님이 주실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에서 서로 격려하고 축복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드리는 봉사자 선물은 매주 동일한 사역으로 섬기시는 분들에게 드립니다. 이를테면, 주차안내나 주방봉사는 예배가 있는 날이면 매주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사실 대부분의 봉사가 그렇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이 저는 ‘자원봉사자 축제’를 하고 싶은데, 올해도 함께 모일 수 있는 장소가 여유치 않아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식당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으니, 아마도 내년 부활주일 이전에는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러면 내년부터는 식당 친교실을 아주 예쁘게 데코레이션을 하고, 근사한 식사와 함께 축제와 축복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합니다. 혹시 아직 신청하지 못하셨다면 자원봉사를 시작하시길 다시 한번 권해 드립니다. 봉사자 여러분! 올해 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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