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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 치료는 새벽예배로 하세요 Publish on September 09,2023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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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170회 작성일 23-09-09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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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처음 코로나에 걸렸을 때 후유증으로 불면증이 생겼습니다. 밤에 자려고 누워도 정신이 말짱하고 누워있는 것이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 때 밤에 잠이 잘 오지 않는다고 힘들어 하시던 분들이 생각났습니다. 물론 지금은 다 회복되었습니다. 


최근 서울대학교 정신건강센터장인 이유진 교수의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분에 의하면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6.9시간 정도라고 합니다. 6시간 정도 자면 평균이고, 7시간이면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입니다. 반면에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를 가지신 분들이 10% 정도라고 합니다. 상당히 많은 분들이 불면증에 시달립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유진 교수를 찾아와서 잠을 잘 잘 수 있는 방법을 묻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분이 강조하는 것은 아주 단순한 것이었습니다. 낮의 활동량을 늘리고,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것입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낮을 낮답게 보내는 것이, 밤에 잠을 잘 자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불면증은 몇 시에 자느냐보다, 몇 시에 일어나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아마도 우리 교회 새벽예배에 나오시는 분들은 불면증은 없지 않나 생각합니다. 줌(zoom)으로 드리는 6시 새벽예배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보통 5시 30분이면 일어나야 합니다. 예배를 준비하기 위해서 옷을 입고 세면 하고 예배를 드리면 6시 30분에 예배를 마치고 잠시 기도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다시 잘 수 없으니 그렇게 하루를 시작합니다.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이라면 10시 30분에 잠을 자면 됩니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 분들은 보통 11시를 넘겨서 자기 때문이고, 11시가 넘어서도 잠이 오지 않는 것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지 않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새벽에 기도하는 분들은 삶이 부지런한 분들입니다. 물론 새벽기도 시간에 이미 출근 준비를 하거나 출근을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삶이 바쁘고 분주한 분들은 더 기도가 필요합니다. 별로 할 일이 없으면 기도할 것이 없습니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을 보면 불면증이 올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텔레비전은 빛을 반사하기 때문에 멜라토닌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잠을 방해한다고 합니다.


자연의 순리를 지키며 사는 것이 좋은 것입니다. 저녁에 일찍 자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일찍 일어나기에 일찍 잘 수 있습니다. 잘 깨어 있으면 잘 자는 것이고, 잘 자야 잘 깰 수 있습니다. 아주 평범한 것을 지키지 않으면서 특별한 것을 찾지 말아야 합니다. 삶의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면증이 있으신 분들은 밤에 잠을 설쳤다고 늦게 일어나지 마시고, 새벽예배부터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렘 3: 22 여호와의 인자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23 이것들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하심이 크시도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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