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듣는 기술 Publish on March 28,2026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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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지 않으면 고통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거의 대부분의 고통은 소통과 관련이 있습니다. 내가 상대방과 잘 소통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또 하려고 해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위 사람들과 늘 불편한 관계가 되곤 합니다. 일단 소통하려면 나 중심에서, 타인중심으로 생각이 바뀌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나를 알아달라고 하지만 말고, 내 주위 사람들을 인정해 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리더십의 대가라 불리는 ‘존 맥스웰’은 선천적으로 사교적이며, 사람들 앞에서 자신만만한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자신이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으며, 다른 사람이 말하는 동안에도 그다음에 자신이 할 말을 미리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잘못됐다는 것을 알게 되는 사건이 벌어집니다. 연구소 직원이 존 맥스웰에게 용기를 내서 말했습니다. ‘당신은 도무지 남의 말을 안 듣는군요.’ 그 말이 맞다는 것을 존 맥스웰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 후 맥스웰은 열린 마음으로 상대의 말을 들으려고 노력했고, 이내 많은 사람들과의 관계가 변화되었다고 말합니다. 그가 말하는 몇 가지 소통의 노하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귀와 함께 마음도 열어야 합니다. 좋은 리더는 경청을 잘 하는 사람입니다. 말은 귀로만 듣는 것이 아니라, 마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말을 들으면서 귓등으로 듣는 사람이 있고, 마음으로 듣는 사람이 있습니다. 경청은 마음으로 듣는 것입니다. 그럴 때 경청이 마음의 치료제가 됩니다.
둘째, 상대방의 말보다 말하고 있는 상대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잘 듣는 것은, 단순히 말을 듣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우리가 그의 말을 들을 때, 그가 내가 자신을 얼마나 중요한 사람으로 여기는지를 알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에게는 더욱더 마음을 열게 됩니다.
셋째,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 들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 듣지 않고, 상대방의 말에 응수하기 위해서 듣습니다.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고 싶다면, 상대방의 말에 응수하고, 내 말을 설득하기 위해서 골몰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냥 순순히 상대방을 이해하기 위해서 들어야 합니다. 사람들은 자신이 이해받고 있다고 느끼는 순간, 상대방의 조언도 받아들이려고 노력합니다. 내가 먼저 마음으로 들어줘야, 서로가 마음을 열고 대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똑똑하고 유능하게 말하려고 합니다. 물론 이런 모습이 잠시 우리를 돋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과 편안하게 연결되고, 더 좋은 관계를 쌓기 위해서는, 내가 할 말을 삼가고, 전심으로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합니다. 인생의 행복은 내 주위의 사람이 나로 인해서 행복해질 때 누리는 축복입니다. 이걸 빨리 깨달아야 내가 행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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