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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교회의 소출(所出)은 모두의 것입니다. Publish on February 28,2026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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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122회 작성일 26-02-28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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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늦추위가 지나가더니, 이번 주는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이제 교회에 심은 꽃과 채소들이 더 잘 자라고, 곧 울타리 주변의 과일나무도 꽃이 필 것 같습니다. 이미 텃밭의 상추 중 먼저 심은 것은 빨리 자라서, 약간씩 속아줘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래야 나머지도 싱싱하게 자란다고 합니다. 이제 소출이 시작되었습니다^^

 

참고적으로 채소와 꽃을 심고 가꾸는데 필요한 모든 비용은 권순일 성도님이 자비량으로 하신 것이고, 교회 예산은 전혀 들어가지 않은 것임을 알려 드립니다. 이제 곧 권성도님이 한국으로 가시니, 이것을 어떻게 모든 성도님들이 잘 누릴 수 있을까 행복한 마음으로 생각해 봅니다. 교회에서 자란 것은 하나님의 것이고, 하나님의 기쁨을 위해 모든 성도들이 그 혜택을 누리도록 다음과 같이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먼저, 교회의 모든 소출은 모든 성도들에게 돌아가야 할 것입니다. 곧 상추와 들깻잎이 다 자라면, 작년처럼 주일 식탁에 전성도님들이 드실 수 있도록 2-3차례는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머지 성도님들이 심은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작년에도 복숭아와 감이 제법 많이 열렸는데, 올해는 대추와 오렌지, 레몬까지 열릴 것입니다. 이 과일들도 모든 성도의 것이니, 모든 성도에게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그러니 되도록 개인적으로(과일나무를 도네이션 한 분들도^^) 따시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그다음은, 혹 교회 모임(행사)에 필요한 경우에 드시면 좋겠습니다. 이를테면 목장모임이나 초원모임, 혹은 찬양팀이나 교육부(청년부)에서 회식을 하면서 텃밭의 채소를 드시면 좋겠습니다. 공식적인 교회 모임이니 이런 모임은 되도록 자주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중요한 내용입니다. 혹 개인이 필요하시면 들키지 않는 범위(^^) 안에서 따가시면 됩니다. 선악과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과일 한두 개쯤 따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여럿이 볼 때 따시면 서로 따고 싶은 마음에 경쟁이 생겨서 좋지 않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들키지 않게(^^) 소량으로 따셔야 합니다. 너무 많이 따서 얼핏 보아도 흔적이 생길 정도면, 교회 CCTV를 통해서 확인하면 들키게 됩니다^^

 

이런 글을 쓰는 이유는 모두가 행복한 마음으로 한 번 웃자는 의도(^^)입니다. 그러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교회에 텃밭을 가꾸고 전 성도가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합니까? 그러나 이런 행복한 일에 사소한 일로 맘 상하는 일이 생기지 않아야겠습니다. 교회의 모든 소출은 전 성도가 누리는 것이니, 이렇게 한번 정리하면 모두가 행복하게 과실을 누릴 수 있지 않을 것 같아서 제 생각을 나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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