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 Publish on December 20,2025 | 갈릴리선교교회
페이지 정보

본문
요즘 몽골에서 한국의 인기가 뜨겁다고 합니다. 몽골 수도에는 한국어 학원이 성행하고,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단순히 경제적 이유를 넘어,몽골사람들에게 한국은 참 ‘고마운나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현재 몽골은 심각한 사막화를 겪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도 원인이지만, 인접국 중국이 물길을 자국으로 돌리며 강이 마른 탓이 큽니다. 그런데 중국에 의해서 사막화가 된 것을 한국의 수자원공사와 민간단체에서 수년간 사막에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 왔습니다. 이게 단순히 몽골을 위한 것만이 아닌 게, 해마다 봄의 불청객으로 찾아오는 황사의 근원지가 몽골의 고비 사막이기 때문입니다. 그 고비사막을 다시 울창한 숲으로 복원해서 공존의 길을 찾는 노력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최근에 사막에 숲이 생기는 기적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니 몽골인들에게 한국은 참 고마운 나라입니다.
이것을 보면서, 저는 우리 사회의 ‘인간 사막화’를 생각했습니다. 범죄와 불법이 난무하고, 보이스피싱과 사기에 대한 두려움으로 전화 한 통 편히 받기 힘든 삭막한 시대입니다. 사람 만나는 것이 무섭고, 사회 생활하기도 힘이 듭니다. 이런 시대를 힘겹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저희처럼 시골에서 순박하게 놀아본 기억도 없는 소원이 기원이가 하는 말이, ‘요즘 애들은 참 불쌍하다’고 말합니다.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자기들은 밖에서라도 놀았는데, 요즘 애들은 집에서 컴퓨터 화면만 보고 논다고 말합니다. 결국, 이 사회의 회복은 개인과 가정이 회복되어 시작 되어야 하는데, 그 중심에는 교회가 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어두운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요 1: 5)’는 말씀처럼, 이 시대의 어두움을 밝히기 위해서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예수 안에 빛이 있고, 생명이 있고, 구원이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은 스스로 어둡다는 것도 인식하지 못하고, 어둠을 빛으로 속이려 합니다. 성탄절은 어두운 세상을 밝히러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기억하고 축하하는 날입니다.
몽골 사막에 숲을 가꾸려 할 때, 몽골인들조차도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한국인들이 그걸 해 냈습니다. 사막에 꽃이 피고, 나무가 자라고, 새들과 동물들이 뛰어놉니다. 저는 그걸 보면서 예수님을 영접한 자들로 인해서, 가정이 회복되고, 교회가 부흥하고, 세상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의 황사 문제는 좋은 마스크를 쓰는 것이 아니라, 몽골 사막에 나무를 심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시대의 사막화를 막는 방법은, 생명의 근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는 것입니다. 기술이 발전하고 삶이 편리해져도, 교회가 이 사명을 멈추면, 세상의 사막화는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 이전글심플 처치(Simple Church) 25.12.27
- 다음글성탄절 트리를 준비하며 25.12.1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