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은 아주 기쁜 날입니다 > 목회칼럼

본문 바로가기

목회칼럼

성탄절은 아주 기쁜 날입니다 Publish on November 29,2025 | 갈릴리선교교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217회 작성일 25-11-29 10:33

본문

90세 된 할아버지가 자기 또래의 친구와 대화를 나눕니다. “내 주치의가 30년 전부터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으니 절대로 먹지 말라고 했다네. 설탕은 당뇨를 일으킬 염려가 있으니 먹어선 안 되고, 채소에는 농약이 묻어있으니 먹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다네” “그래? 그 의사가 요새는 뭐라고 하던가?” “응, 그 의사는 오래전에 죽었어.^^” 의사도 자신의 미래는 알 수가 없습니다.


얼마 전 아내에게서 약간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습니다. “박항 선생님이 돌아가셨데...” 대부분 아시겠지만, 박항 선생님은 한인타운에서 알려진 내과 의사셨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처럼 사소한 감기로 병원 가기가 어렵습니다. 또 가려 해도, 먼저 예약을 하고 한참을 기다려야 하니, 감기 정도로 병원 가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박항 선생님은 한국식으로 진료해 주셨습니다. 몸이 아플 때면, 언제라도 신분이나 인종에 관계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주사를 놔주고, 처방약도 주신 분이었습니다. 아마 한인타운 사시는 분들 가운데 한두 번 쯤은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이 갑자기 천국에 가셨다고 하니, 좀 놀랐습니다.


사실 모든 인간은 때가 되면 2생을 지나 3생으로 가야 합니다. 의사도 예외는 없습니다. 빌리 그레엄 목사님은,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찾아와서 모두를 공평하게 한다’고 했습니다. 죽음은 인간에게 커다란 두려움이요, 단절이요, 미지의 영역입니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죽음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람들입니다. 그것은 우리를 위해서 기꺼이 죽어 주시기 위해서 세상에 오신 예수님 때문입니다. 예수님 태어나시기 7백 년 전에 활동하던 이사야 선지자는 오실 메시야를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사 53: 5)’ 


대림절이 시작되었습니다. 대림절은 교회력으로 새로운 해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대림절은 성탄절을 기다리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시기입니다. 우리는 성탄절에 아기 예수님이 세상에 오신 것을 기뻐합니다. 천가 가브리엘도 기뻐하라고 말합니다.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저희에게 전하노라(눅 2: 10).’ 그런데 예수님도 기뻤을까? 그분은 도저히 결코 받아들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아버지께 순종하여 세상에 오셨습니다. 신이 인간이 되셨습니다. 냄새나는 마구간의 말구유에 누우셨습니다. 인간들에게는 오해와 조롱과 고초를 겪으셨습니다. 그리고 인간을 위해서 죽으셨습니다. 그것을 아시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성탄절은 부활절과 연결되어야 합니다. 부활이 없는 예수님은 결코 기쁨의 대상도 믿음의 대상도 아닙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다면, 예수님은 우리에게 가장 큰 선물입니다. 죄와 죽음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시고, 영원히 천국에서 살 수 있는 선물을 주셨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은 죽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상에 오심으로 천국의 다리를 연결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우리에게 아주 기쁜 날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