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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섬긴 사람만 아는 행복 Publish on October 11,2025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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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324회 작성일 25-10-11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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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요일(8일)은 평소보다 출근이 약간 늦었습니다. 그런데 도착해보니 3차 청춘여행 다녀오신 분들의 차가 이미 주차돼 있었습니다. 그날 특별한 손님이 오시기 때문에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함입니다.


이번 3차 청춘여행은 인원이 많지 않아서, 처음 계획했던 오리곤주 포틀랜드 단풍여행에서, 가까운 요세미티와 비숍 단풍여행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둘째 날, 요세미티의 한 폭포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다수의 한인들이 보였습니다. 자연스럽게 인사를 나누고 서로 사진을 찍어주면서, 우리 성도님 한 분이 “혹시 교회 다니세요?” 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분이 “예 그렇습니다. 저는 목사입니다.”하고 대답하셨습니다. 그러자 “그래요? 저분이 우리 목사님이세요.” 하면서 저를 소개해 주셨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서로 인사를 하게 되었는데, 그 목사님이 “안녕하세요. 저희 교회는 가정교회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에서 왔는데, 휴스턴 서울교회 평신도 세미나에 우리 성도들을 데리고 왔습니다.” 하면서 소개하셨습니다.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스스로 가정교회 목사라고 소개한 이유는, 저에게 가정교회를 소개시켜 주고 싶어서 그랬다는 것입니다.^^ “아 그래요? 아주 반갑습니다. 저희는 엘에이에서 왔는데, 저희 교회도 가정교회를 하고 있습니다.” 하면서 반갑게 인사를 했습니다. 


그 날 우리들이 “엘에이 오시면 우리 교회 한 번 오세요”하고 인사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그날 저녁 그 목사님(사랑과 사랑교회, 김규림 목사님)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세미나 마치고 다음 주 수요일에 엘에이에 방문하는데, 우리 교회에 방문해도 되겠느냐는 것입니다. 제가 우리 팀에게 이야기했더니 모두 좋아하셨습니다. 그래서 지난 수요일 청춘여행을 다녀오신 분들이 점심을 준비하신 것입니다. 목사님과 일행 11명이 방문해서, 잠시 본당에서 우리 교회 소개를 듣고, 가정교회에 대한 질문과 이야기를 함께 나눴습니다. 그리고 김영자 권사님 표 육개장을 맛있게 두 그릇씩 비웠습니다. 


그날 동행하신 한 목자님께서는, 휴스턴 서울교회에서 만난 성도들의 섬김의 모습과, 한 번 만난 지나가는 손님들을 이렇게 기쁨으로 섬겨주시는   우리 교회 성도들의 모습을 보고, 이게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가정교회를 함께 한다는 것이 이렇게 큰 축복인지 몰랐다고   간증하셨습니다.


저는 이렇게 이유 없이 섬기시면서도 행복해하시는 우리 성도님들로 인해 감동했습니다. 가정교회라고 하니까, 마치 한국에서 형제들이 방문한 것   같다며 기뻐하셨습니다. 다시금 행복은 섬겨본 사람들만이 느끼는 하늘의 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교회에서든 목장에서든 섬길 수 있는  기회는 특권입니다. 그 특권을 불평하며 놓치지 말고, 직접 누리는 삶이 되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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