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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Publish on June 12,2022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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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785회 작성일 22-06-12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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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저희 교회에서 큰 행사를 치렀습니다. 성전 입당 및 봉헌예배를 드리면서 많은 분들의 축하와 축복을 받았습니다. 누구보다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고 기뻐하시는 시간이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참석한 분들도 참 은혜로운 예배였다고 칭찬들을 많이 하셨습니다.

먼저 우리 성도님들에게 큰 감사를 드립니다. 그동안 교회를 이전하면서, 또 이곳저곳을 수리하면서 좀 힘드셨지요. 또 이번에 큰 행사를 치르면서도 정말 수고가 많으셨습니다. 이번엔 시작부터 각각 사역을 분담해서 일사분란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안내팀, 테코레이션팀, 찬양팀, 중창단, 주차팀, 주방팀.. 등 어느 하나 부족한 것이 없었습니다. 부족한 것이 있다면 제가 믿음이 없어서 도시락을 더 많이 주문하지 못한 것이었습니다.^^ 

외부에서 내빈들도 참 많았습니다. 우리 본당이 100석인데 자리가 모자랐습니다. 우리 성도들 가운데 자리를 양보하고 밖으로 나간 분들도 여럿 있었습니다. 평소 저는 다른 교회에서 하는 행사에 잘 참석하지 않는 편입니다. 혹 가서 보면 순서 맡은 분 이외에 몇 분 오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단과 가정교회 동역자들이 많이 오셨습니다. 아마 성전 건축이나 봉헌은 그 의미가 다르기 때문인 것도 같습니다. 하여튼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셨습니다.

저는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있을까 생각되서인지 힘들기보다는 순간순간을 즐겼습니다. 또한 우리 성도님들도 그 동안의 노고를 격려받는 시간도 된 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우리가 건물 구입하고 자랑하려고 봉헌한 것이 아닙니다. 지금까지는 고치고 수리해서 봉헌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면, 이제는 조금 더 긴 호흡으로 하나님이 이런 은혜를 주신 목적을 생각하며 교회가 해야 할 일을 해야 하겠지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좀 더 적극적으로 VIP 전도에 힘쓰는 것입니다. 한인타운에서 멀어졌으나 그렌데일, 파사데나 등과 가까워졌으니 전도의 지경도 더 넓어졌습니다. 어떤 분이 갈릴리선교교회는 ‘블루오션’ 전략을 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한적한 전원교회와 같은 분위기가 사람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일단 VIP가 교회에 오시도록 하고, 오셔서 은혜로운 공동체를 경험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기쁨과 격려를 함께 누렸습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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