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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하나님 안에 거하는 기도 Publish on January 07,2023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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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413회 작성일 23-01-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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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모릅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대체하는 미래가 열린다고 하니 기대와 걱정이 교차합니다. 이런 시대가 되면 과거 인간이 무지했을 때 의지하던 점, 사주, 무속과 같은 것은 없어질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컴퓨터로 점을 치고, 인공지능으로 사주를 봅니다. 연세드신 분들이 찾는 무속인들의 숫자는 오히려 증가합니다.  


기독교인의 기도는 다른 종교의 기도와 다릅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과 온전한 관계에 기초한 기도입니다. 우리 안에 하나님이 거하고,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할 때 온전한 기도가 가능합니다. 

<요 15: 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믿음의 기도는 예수님에게 붙어서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포도나무의 비유를 통해서, 예수님이 포도나무이며 우리가 가지임을 알려 주셨습니다. 가지는 나무에 붙어 있을 때만 열매를 맺을 수 있습니다. 기도는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면서 해야 합니다. 또한 친밀한 관계를 방해하는 것은 제거해야 합니다.


예수님과 친밀한 관계란 하나님과 사랑의 관계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본질은 사랑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것도, 하나님이 우리에게 예수님이라는 포도나무를 심어주신 것도 사랑의 관계를 유지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안에 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에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것입니다. 우리가 최근에 하나님 사랑에 감격하며 기도해 본 적이 언제였던가요?


하나님을 사랑하면 길이 보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하나님의 뜻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이 때 하나님을 사랑해야만 보이는 것이 있습니다. 성경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절절한 사랑의 고백입니다. 유홍준 씨는,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을 더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더 알게 되면 하나님을 새롭게 만납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은 이전의 하나님과 같지 않습니다. 새해는 하나님을 더욱 잘 알게 되는 한해가 되길 소원해 봅니다.


우리 신앙의 문제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못해서 벌어지는 것입니다. 부부 사이의 문제는 성격차이가 아닙니다. 사랑이 식었거나 사랑을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교회생활의 피로는 하나님과의 사랑의 감격을 잊었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도의 응답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기도할 때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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