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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설 수 있어야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신앙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관계’입니다. 좋은 관계를 위해서는 함께 하는 것을 배워야 합니다. 요즘 우리가 직접 만나지 못하고 예배는 영상으로, 목장은 줌(zoom)이나 그룹콜로 하는 상황이 그래서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건강한 관계를 위해서는 ‘홀로서기’가 중요합니다. 홀로서는 것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건 반대의 개념이 아닙니다. 홀로 설 수 없는 사람은 다른 사람과 함께하기 어렵습니다. 홀로서기 어렵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할 줄 모릅니다. 홀로서기 어려운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너무 의존합니다. 그러다 자기 뜻대로 되지 않으면 관계를 불편하게 합니다. 그래서 홀로 설 수 있는 부모가 자녀와도 좋은 관계 속에 있는 것을 봅니다.

 

반면에 좋은 관계 속에 있는 사람이 홀로 설 수 있습니다. 혼자만 고독하게 있으면서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사람은 없습니다. 바다 위에 홀로 서 있는 섬도 뿌리를 보면 대지로 서로 이어져 있습니다. 세상에 살아 있는 모든 존재는 관계 속에서 서로를 지탱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러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혼자 있을 때도 강한 법입니다.

 

파스칼이 말합니다. “인간은 자기 방에서 가만히 머물러 있지를 못한다. 모든 불행은 이 한 가지 문제에서 비롯된다.” 사람이 때론 홀로 있을 줄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너무 분주하고 바빠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지 못하는 것이 불행의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이 홀로 있을 때 비로소 하나님과 대면할 수 있습니다.

 

일할 수 없고 집에만 있는 시간이 길어져서 마음이 힘들고 어렵습니다. 교회는 모이는 곳인데 함께 모이지 못하는 상황이 많이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함께 하는 사람이 홀로 설 수 있고, 홀로 설 수 있는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 앞에서 혼자 있을 수 있는 사람이, 공동체 안에서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금 하나님만 바라보는 광야를 건너고 있습니다. 잘 건넌 후에 좋은 관계를 만드는 공동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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