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08 14:16

차분히 준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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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히 준비합시다.

 

우리는 사순절 기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주님의 고난을 기억하는 40일간의 여정입니다. 이 기간에 우리는 예수님이 광야에서 40일간 금식하시며 시험을 받으시고, 마침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난을 묵상하며, 스스로를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특별히 지금 한국을 비롯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이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로 인해서 큰 어려움 가운데 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 이번 사순절은 어느 때보다 예수님을 묵상하며 주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할 때입니다.

 

미국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신종 COVID-19가 지역 사회에 전파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발표했고, 지난 4일에는 캘리포니아 전역에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아직 한인타운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으나, 이러한 상황에 우리 교회도 상황에 맞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은 상황을 너무 부풀리거나 과장하여 생기는 불안감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주에 이미 가짜 뉴스로 타운의 몇몇 식당에서 피해를 보았습니다. 가장 무서운 적이 두려움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조심하고 준비하여 바이러스의 확산이 일어나지 않도록 필요한 조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당회에서는 교회 공동체 안에서 다음과 같은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하나, 감기 증상(기침, 가래, 인후통)이나 발열(37.5C 또는 99.5F이상)이 있는 분이나, 2주 이내에 한국이나 COVID-19가 유행중인 국가에 방문하신 분들은 교회의 각종 모임에 자발적으로 자제해 주시고, 교회 홈페이지와 유투브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둘, 예배 시 원하시는 분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셋, 교회 안에서의 인사는 악수가 아닌 목례만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넷, 교회 내에서 물과 비누로 손을 자주 씻어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교회는 물론 한인타운에 확진자는 없습니다. 각목장의 목자들과 교회의 리더분들은 특별히 성도들을 돌아보고 기도하며 적극 소통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오늘 나누어 드리는 <갈릴리선교교회 COVID-19에 대한 대응지침>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어려울 때일수록 성숙한 믿음으로 마음을 굳게 하고, 특히 어려움에 처한 성도와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갈릴리 가족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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