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9.15 15:24

건강한 교회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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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문화

 

지난 한 주간 휴스턴서울교회에서 개최한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 특히 아내는 가정교회 10년 차에 처음으로 집을 떠난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감개무량(?)했으며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새로 배운 것으로 우리 교회가 조금씩 새롭게 변화되길 기대합니다.

 

각 교회마다 독특한 문화가 있습니다. 특별히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가정교회도 독특한 문화가 생겨지고 있습니다. 목장 모임은 기본이거니와 헌신의 시간, 예수영접모임, 구원 간증 등과 같은 것은 우리 교회의 독특한 문화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건강한 교회에는 다음과 같은 현상이 나타납니다.

 

첫째는, 웃음이 충만합니다. 예배에 기쁨과 웃음이 가득합니다. 사회자나 설교자가 하는 말이 별로 웃긴 멘트가 아닌데도 성도들이 웃습니다. 웃음을 애써 참으려고 하지 않고, 웃지 않는 것이 더 어색합니다. 유교 문화인 한국에 비해서, 기독교 문화가 스며있는 미국인들이 유머와 위트가 있는 것은 문화 때문입니다. 건강한 영성은 기쁨과 웃음이 자연스러워집니다.

 

둘째는, 눈물이 가득합니다. 잘 웃는 사람이 잘 울기도 합니다. 감정의 터치가 있기 때문입니다. 찬양할 때도, 기도할 때도, 말씀을 들을 때도 웃음과 눈물이 교차합니다. 목장에서도 답을 주려고 하지 않고, 함께 웃어주고 또 울어줍니다. 유교 문화인 한국인들은 눈물을 잘 보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남자는 평생 3번만 울어야 된다는 말도 안 되는 말을 합니다. 그러나 눈물에는 영혼의 치유가 일어납니다. 그래서 울면서 힘을 얻습니다.

 

셋째는, 영혼구원의 열정이 가득합니다. 영혼구원은 교회의 존재목적이고 성도에게 주신 주님의 사명입니다. 교회는 영혼 구원의 흔적과 기쁨이 충만합니다. 한 영혼이 구원받은 것을 내 기쁨처럼 여깁니다. 예수 영접모임 이후의 허그식과 세례식은 교회의 가장 큰 기쁨입니다. 특별히 가족 구원에 관심을 갖습니다. 다른 사람보다도 나의 가족을 구원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진짜 신앙입니다.

 

이런 일들이 자연스럽게 나타나면 건강한 교회 문화가 자리잡은 것입니다. 문화란 그렇게 하면 자연스럽고,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색한 것입니다. 우리 교회는 웃음과 눈물과 영혼 구원의 열정이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고, 그렇지 않으면 어색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건강한 교회의 문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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