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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까?

 

올해는 감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감사주일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최근 한 성도님의 고백이, “요즘 어려운 일이 많아서 감사도 많아졌습니다”였습니다. 감사는 어려움을 겪으며 더욱 깊어지는가 봅니다.

 

불우한 삶은 자기의 재능이나 꿈을 펼쳐볼 기회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삶이 어려워서 남들보다 좋은 기회를 만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작가 유영만은 불우한 사람의 특징이 다음의 세 가지라고 말합니다. 첫째, 낯선 체험을 하지 못한 것입니다. 나의 경험이 나를 만들어 가는데, 불우한 사람은 낯선 환경을 거부한답니다. 둘째, 낯선 사람과 만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내가 만나는 사람이 나인데, 불우한 사람은 낯선 사람을 거부하여 좋은 동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합니다. 셋째, 낯선 지적 자극을 받지 않는 것입니다. 지적 자극은 책을 통해서 받는데, 불우한 사람은 아예 책을 읽지 않아 낯선 자극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를 정리해보면, 낯선 상황이 불행이 아니라, 낯선 것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 불행의 이유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신앙인은 어떻게 낯선 상황을 대해야 할까요? 첫째, 낯선 상황 앞에서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절망은 낯선 체험에서 나옵니다. 지금이 그런 상황입니다. 코로나 펜데믹은 전에 없는 낯선 체험입니다. 우리는 이 상황을 절망하지 않고 기도해야 합니다. 둘째, 낯선 사람을 피하지 말아야 합니다. 종종 가까이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이 싫다고 교회를 옮기기도 합니다. 그런 사람을 통해서 우리가 성장합니다. 그래서 나와 가장 다른 상대를 배우자로 만난 것입니다. 셋째, 좋은 책을 읽을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 ‘새로운 삶’ 공부를 하면서 성경 이외에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낯선 책이었지만 신앙생활의 새로운 눈을 뜨게 해 줬습니다.

 

신앙생활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나와 익숙한 환경과 분위기 안에서만 살아가려고 합니다. 물론 우리는 변하지 않는 진리, 즉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해야 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하나님과 함께 새로운 삶으로 발걸음을 내딛는 것입니다. 새로움은 내가 익숙한 것으로 찾아오지 않습니다. 낯선 환경, 낯선 만남, 낯선 자극으로 찾아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낯선 환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머리를 스치는 절망과 불안은 인간의 연약함입니다. 그러나 노련한 지식인은 오히려 낯선 체험이 없는 것을 불행이라고 말합니다. 새로운 깨우침과 변화는 내 삶의 경계선 너머의 만남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신앙의 새로운 도전을 해 보는 것입니다.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함이 없음을 선포하고, 이 낯선 상황에서도 감사의 예배와 찬양을 올려보는 우리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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