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3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목사라서 감사합니다.

 

요즘 주일 예배를 통해서 ‘153 감사 나눔’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도 감사 나눔을 하고 싶은데 아이들이 말립니다. 아빠가 사회도 보고, 설교도 하고, 찬송도 하는데, 감사 나눔까지 하면 어떻게 하냐고... 그러나 저에겐 ‘목회자 코너’가 있으니 이곳을 통해서 감사 나눔을 하면 되겠다 싶습니다.

 

대신 저는 목회하면서 느끼는 감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갈릴리선교교회에서 담임목회를 한지 10년이 훌쩍 넘었습니다. 처음에는 버겁고 힘든 부분도 많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목회의 기쁨을 압니다. 목회의 행복도 압니다. 그러면서 저의 감사가 더욱 깊어집니다. 그 많은 감사 가운데 세 가지만 나누겠습니다.

 

첫째, 하나님과 동역하는 것이 감사합니다. 성도의 가장 큰 감사는 하나님에게 택함 받아 구원받은 것입니다. 이것과 비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겠습니까? 그런데 그 가운데 하나님과 동역한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목회는 제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입니다. 하나님이 믿고 맡겨주셔서 그분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동역하니, 또 함께 동역하는 많은 성도님들을 보내주셨습니다. 세상에 이렇게 감사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둘째, 성경을 더 깊게 알게 되어 감사합니다. 목사의 일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이 말씀사역입니다. 즉, 말씀을 가르치는 것입니다.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성경을 잘 아는 것이 아닙니다. 물론 신학교 다닐 때 성경시험과 암송은 필수였습니다. 그런데 그것으로 설교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신학을 공부한다는 것은 ‘성경 해석학’을 배운 것입니다. 성경원어와 성서신학, 조직신학 등은 성경을 해석하는데 도움을 주는 학문입니다. 이것을 토대로 성경을 스스로 공부해야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그렇게 재미있습니다. 공부의 목적은 가르칠 수 있어야 하고, 가르칠 때 진정한 공부가 됩니다. 저는 성경을 가르치면서 더 많이 배우게 돼서 감사합니다.

 

셋째, 배운 것을 나누는 감사입니다. 성경뿐만 아니라 제가 배운 모든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예전에 텔런트 임동진 목사님과 한 주간 성경공부 세미나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그 때 임목사님이 하셨던 말씀이, ‘목사가 되니 내가 깨달은 모든 것을 나눌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한 말을 기억합니다. 좋은 것을 나누는 기쁨이 있습니다. 저는 좋은 책을 볼 때, 잘 메모하고, 분류해서 성도님들에게 전해줄 때 기쁩니다. 좋은 강의를 들었을 때도, 좋은 사건을 경험했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잘 메모했다가 분류해서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배우는 것이 좋고, 책을 보는 것이 행복합니다. 목사는 평생 공부하는 일이라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목회는 하나님의 부르심이고 소명입니다. 하나님이 부족한 저를 불러주 셔서 사용해 주시니 목사라서 한없이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코로나 속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까? 관리자 2020.11.21 74
203 코로나 이후의 교회의 모습 file 관리자 2020.11.14 73
» 목사라서 감사합니다. file 관리자 2020.11.07 131
201 미래 세대에 빚을 지지 맙시다. file 관리자 2020.10.31 154
200 학습-습관-관행 file 관리자 2020.10.24 199
199 예전으로는 안 돌아가겠다. file 관리자 2020.10.17 371
198 교회는 하나님의 가족입니다. file 관리자 2020.10.10 302
197 기도하는 VIP가 있으신가요? file 관리자 2020.10.03 377
196 경건의 습관 만들기 file 관리자 2020.09.26 426
195 좋은 매너가 성공요인입니다. file 관리자 2020.09.19 519
194 영적 오아시스 만들기 file 관리자 2020.09.12 511
193 PGA를 4라운딩 하는 이유 file 관리자 2020.09.05 659
192 하고 싶지 않은 헌금(?) file 관리자 2020.08.30 666
191 첫인상인가? 마지막 인상인가? file 관리자 2020.08.22 678
190 구원은 신비로운 것입니다. file 관리자 2020.08.15 686
189 나쁜 바이러스가 또 있어요. file 관리자 2020.08.08 795
188 지금도 우리는 성장하고 있습니다. file 관리자 2020.08.02 744
187 치유를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file 관리자 2020.07.25 744
186 다시 온라인 예배로 돌아갑니다. file 관리자 2020.07.18 771
185 새벽에 작은 기적이 일어납니다. file 관리자 2020.07.11 72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 Nex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