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30 12:56

필수 업종(Essent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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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 업종(Essential)

 

우리는 지난 2개월여 동안 코로나 19로 인한 자택 대피령(Stay at home)으로 집에서 머물러 있습니다. 학교도 못 가고, 예배도 모이지 못하고, 가게도 문을 닫았습니다. 그러다 지난 22일에 캘리포니아가, 26일에는 LA 카운티가 자택 대피령 3단계에 돌입하며 대피령이 제한적으로 풀리는 상황입니다.

 

지금까지도 이른바 ‘필수 업종(Essential)’에 해당되는 가게는 문을 열었습니다. 은행, 마켓, 약국, 식품점, 투고용 식당 등입니다. 이들 업종은 필수 업종에 속하여 업종에 따라 코로나 특수까지 누리는 호황도 누렸습니다. 반면에 필수 업종에 해당되지 않는 가게는 아예 문을 열 수가 없었습니다.

 

지난 22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교회의 예배는 필수 업종에 속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통령에 의하면, “예배는 사회를 결속시키고, 주민을 단결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하면서, “이미 주류업체와 임신중절클리닉을 필수 업종으로 분류하면서 예배를 막고 있는 것을 부당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의 말이 영향을 미쳤는지는 알 수 없으나 가주와 엘에이 카운티도 연이어 예배를 허용하는 결정을 했습니다.

 

우리는 지금껏 ‘필수 업종’이라는 말을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우리는 각자 나의 일을 가장 중요한 일로 여기며 살아왔습니다. 저는 목회자로서 예배를 생명처럼 여기며, 예배를 가장 중요한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은 예배가 인간 창조의 목적이며, 삶의 의미를 부여하는 필수 요소라고 말합니다. 그렇다고 예배를 필수 업종에서 배제한 주지사와 시장의 행정명령을 비난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습니다. 그저 저의 신앙고백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동안 예배를 동영상으로 드린 것은, 예배가 필수가 아니기 때문이 아니라, 성도들의 안전과 전염병 확산에 교회가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제 곧 예배당에서 모이는 예배가 시작됩니다. 참 반갑고 기쁜 일입니다. 성도들을 만날 생각을 하면 마냥 행복합니다. 그러나 아무런 대책 없이 예배를 드려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성도들이 안전하게 예배를 드리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시(City)에서 제시하는 지침을 꼼꼼히 챙기고, 우리 스스로 안전을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고 너무 위축되어 예배에 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길 바랍니다. 지난 2개월여 동안에도 10명 미만으로 평소와 같이 새벽기도와 토요예배, 주일예배를 드려왔습니다. 처음에는 약간의 긴장감이 있으나, 예배에 특별한 은혜도 있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도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곧 교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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