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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다시 초심을 다지고 돌아갑니다. Publish on September 17,2023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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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191회 작성일 23-09-1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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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토론토 목민교회에서 있었던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마치고, 목요일 저녁 돌아가는 비행기 안에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비용 문제나 거리를 생각할 때 이번 컨퍼런스는 참석하기가 다소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런데 <가정교회 사역원>에서 이번 컨퍼런스 광고가 나갈 때 제가 ‘확신의 삶’ 강사로 소개되었습니다. 상황을 보니 제가 안 가면 과목이 폐지돼야 합니다. 그래서 순종하는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늘 그렇듯 몸은 피곤했으나 저에겐 너무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첫째, 컨퍼런스의 주목적인 삶공부 인도를 잘했습니다. 참석자들이 교회로 돌아가 곧바로 삶공부를 인도할 수 있도록, 아주 쉽고 자세하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끝나고 삶공부 강사에 대한 평가서가 나오는데 아주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둘째, 컨퍼런스를 통해서 많은 도전과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 이수관 목사님의 폐회 예배 말씀이 큰 울림으로 남았습니다. 제가 컨퍼런스 참석할 때는, 사역을 오래 하시고 잘하는 분들의 지혜와 노하우를 배우려는 목적이 큽니다. 그런데 이수관 목사님께서는, 컨퍼런스의 가장 중요한 배움은 ‘처음 참석한 분들이 가진 처음 마음(초심)을 배워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생각해 보니 정말 그렇습니다. 목회를 처음 시작할 때의 마음, 처음 세미나와 컨퍼런스에 참석해서 배우려고 했던 그 마음이 생각났습니다. 우리는 시간이 지나면서 초심이 아니라, 경험과 노하우로 하려는 성향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초심입니다.


셋째, 우리 교회에 대한 좋은 소문도 듣게 되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처럼 교회에 좋은 소문이 나는 것은 중요합니다. 보통은 나쁜 소문이 먼저 납니다. 사람들은 좋은 소식보다는 나쁜 소식을 듣고 전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알았는지 우리 교회에 대한 소문은 실재보다 더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저는 일부러 부정하지 않습니다. 칭찬은 칭찬으로 받고, 대신에 하나님과 성도님들 자랑을 합니다. 나에게 좋은 신호(평가)가 온다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면 그렇게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 때문입니다. 좋은 소문이 나면 안 될 것도 되는데, 나쁜 소문이 나면 될 일도 안 됩니다. 


또한 주일 설교를 영어로 통역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펜데믹 전에 잠시 통역을 시도했으나 중단이 되고 다시 시작하지 못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좋은 아이디어를 얻었습니다. 어쨌든 새로운 곳에 가면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여러모로 유익했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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