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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특별한 인연 Publish on June 03,2023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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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3-06-0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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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인연인가 봅니다. 휴스턴서울교회 최철호 목자님 말입니다. 지난 수요일 아내와 최인경 장로님 가게에 오랜만에 심방을 갔습니다. 점심 식사를 해야 했는데, 제가 6가와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항아리 칼국수’에 가자고 했습니다. 아마 5-6년 만에 간 것 같습니다. 역시 맛있었습니다. 식당에서 나오는데 누군가 쫓아 나오면서 저를 부릅니다. 최철호 목자입니다. 너무 반가워서 얼싸안았습니다. 


지난 2010년 휴스턴서울교회 목회자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처음에 휴스턴 서울교회 자체는 별로 매력(?)이 없었습니다. 남가주에 대형교회가 얼마나 많습니까? 그런데 하루 일정을 마치고 모든 참석자들이 흩어져서 목자-목녀님 가정에서 숙박을 합니다. 그 때 묵었던 집이 최철호 목자, 최성규 목녀님 가정이었습니다. 이분들을 보고 제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평신도 부부가 이렇게 하나님 앞에 헌신된 마음을 가질 수가 있을까? 어떻게 교회와 성도(목원)들을 이렇게 사랑할 수 있을까? 평생 교회서 자랐지만, 그런 분들은 처음이었습니다. 그게 궁금해서 휴스턴서울교회와 가정교회에 대해서 더욱 호기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런 성도님들과 신앙생활할 수 있다면 목회가 더욱 보람이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 후 제가 휴스턴서울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여했을 때 다시 한번 만났습니다. 휴스턴에 다녀오는 여러분들이 최철호 목자님이 제 안부를 묻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저와 갈릴리선교교회를 생각하면 참 감사하다는 안부였습니다. 또한 우리 교회가 이곳에 이사 오고, 본당의 흡음판 공사비를 휴스턴서울교회에서 해 주셨습니다. 집사회(당회)에서 결정을 했으니 집사님이신 최철호 목자님도 소식을 듣고 많이 기뻐하셨을 것입니다. 


최철호 목자님, 최성규 목녀님과 딸, 셋이서 7년 만에 휴가를 얻어 온 LA 여행이라고 합니다. 저도 5-6년 만에 간 식당인데, 어떻게 거기서 만날 수가 있겠습니까? 특별한 인연이 틀림없습니다. 너무 신기해서 최장로님 카페로 장소를 옮겨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 가셨습니다. 


이젠 우리 교회도 최철호 목자님 같은 분이 계십니다. 오랜 기간 VIP를 품고 영혼 구원을 위해서 기도하시고, 목원들을 세심하게 돌보시고, 자신만이 아니라 공동체를 위해서 섬기시는 훌륭한 성도님들이 우리 교회에도 많이 계십니다. 


헤어지면서 간절히 기도해 드렸습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기쁨을,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서 함께 동역하는 것을 감사함으로 기도했고, 앞으로도 영혼 구원해서 제자 삼는 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축복해 드렸습니다. 주님이 꿈꾸셨던 교회, 예수님의 제자를 세우는 공동체를 하다 보니, 이렇게 다른 교회를 다니는 분들도 동역자가 됩니다. 모두가 주님의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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