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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의 고난, 부활의 영광 Publish on April 08,2023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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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401회 작성일 23-04-08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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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두 기둥입니다. 두 기둥이라는 것은 어느 것 하나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이 없고, 부활은 십자가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십자가는 고난이고 부활은 영광입니다. 그러니 고난 없는 영광이 없습니다. 우리는 삶을 사건으로 보지 않고 결과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고난 속에 영광을 봅니다. 모든 것이 합력해서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지난 한 주간 우리가 가상칠언의 말씀을 통해서 주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는데, 왜 이리 감사한 것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주님의 십자가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십자가였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나, 십자가 위에서 하신 말씀도 우리를 위한 메시지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1) 예수님은 십자가 위에서 당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자들에게 ‘저들을 용서해 달라’고 기도하면서, 우리를 용서하셨습니다. 2)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달린 한 강도에게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말씀하시면서, 자기 죄를 인정하고 회개하는 자에게 구원을 약속하셨습니다. 3) 예수님의 육신의 어머니를 제자 요한에게 맡기시면서 ‘보라 네 어머니라’고 하시면서, 우리에게 형제 사랑의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4) 하나님에게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하고 부르짖으면서, 우리를 영원히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셨습니다. 5) 극심한 육체의 고통 속에서 ‘내가 목마르다’ 하시면서, 우리들의 영혼의 목마름의 문제를 해결해 주셨습니다. 6) 이 모든 일을 이루시고 ‘아버지여 나의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나이다’하고 임종하시면서, 죽음이 하나님의 품으로 가는 과정임을 알게 하셨습니다. 7) 그리고 ‘다 이루었다’고 하시면서, 우리의 죄 값을 완전히 갚아 주셨습니다.


가상칠언은 기독교 신앙에 대한 가장 확실한 교리를 가르쳐줍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어떻게 따라야 하는지를 알려 줍니다.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주님을 따를 때 자기 십자가를 져야 하는데, 자기 십자가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 위에서 외쳤던 일곱마디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 안에서 자기 십자가를 찾을 수 있길 바랍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는 자에게 영광스러운 부활이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한 주 동안 다니엘 금식하면서, 가상칠언의 말씀으로 주님의 고난을 묵상한 성도들에게, 또한 삶의 고난으로 아파하는 성도들에게 부활의 기쁨이 넘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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