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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우리 교회의 청사진 Publish on December 17,2022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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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424회 작성일 22-12-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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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중에 지방회에서 목회자 교육이 있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하며, 새해 목회계획을 위해서 도움을 주기 위함입니다. 세미나를 진행하신 분은 교회의 프로그램보다는 교회 전체의 청사진에 대해서 강의를 해 주셨습니다. 본인이 교회를 개척하실 때부터, 지금도 업그레이드 하면서 계속해서 만드는 교회의 그림이라고 합니다. 이 청사진을 지금의 우리 교회에 적용해 보면 어떨까 싶어서 우리 교회 청사진을 그려봤습니다. 

먼저, 교회의 사명 선언서(Mission Statement)가 있어야 합니다. 이것은 교회가 지향하는 변하지 않는 교회 사명을 말합니다. 우리 교회는 ‘오직 예수로 잃어버린 영혼을 구원하여 예수님의 제자를 삼아서 세계 선교를 꿈꾸는 교회’가 사명 선언서입니다. ‘오직 예수’ ‘영혼구원’ ‘제자’ ‘선교’가 키워드입니다. 이것은 변하지 않는 우리 교회의 사명입니다. 

둘째, 교회의 목표(Objective)입니다. 즉, 그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어떤 목표를 가져야 하는가 하는 것입니다. 교회의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 우리는 ‘가정교회 사역’을 목표로 합니다.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신약교회의 모델인 가정교회(목장)를 이루는 것입니다. 목장을 통해서 VIP를 위해 기도하고, VIP를 초대하여, 예수님을 만나 구원에 이르게 하고, VIP가 다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서 다른 VIP를 섬기게 되는 것입니다. 영혼을 구원해서 제자를 만드는 것이 우리 교회의 목적입니다.

셋째, 교회의 전략(Strategy)입니다. 영혼 구원해서 제자 만드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세 축-네 기둥’이 있어야 합니다. 세 축이란? ‘주일예배(의)’와 ‘삶공부(지)’와 ‘목장(정)’을 말합니다. 이 세 축이 서로를 지지해 주면서 ‘전인적인 신앙의 성장’을 돕습니다. 이것을 이루기 위한 네 개의 기둥이 있어야 합니다. 1) 교회의 존재 목적을 제자에 두고, 2)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본을 보이는 제자훈련을 선호하고, 3) 성경적으로 사역을 분담하여, 4) 섬김의 리더십으로 교회의 사명을 이루어 가는 것입니다. 

넷째, 주요 사역(Action Plan)이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교회가 어떤 활동과 프로그램을 가져야 하는지는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 교회는 행사가 많은 교회가 아닙니다. 과거 신앙의 열심 있는 분들이 많은 교회 행사로 지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행사가 많지 않습니다. 대신에 어떤 일을 하려면, 교회의 모든 일은 영혼을 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느냐 되지 않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이렇게 정리를 해 보니 우리 교회의 그림이 좀 더 명확해 지는 것 같습니다. 주님이 주인 되신 교회, 주님의 소원을 이루어 드리는 교회,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하게 해 드리는 교회가 되는 것이 우리 교회의 기쁨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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