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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할 때 Publish on May 21,2022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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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703회 작성일 22-05-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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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공동체입니다. 신앙생활의 핵심은 하나님과 이웃과의 관계성을 세우는 것입니다. 관계를 통해서 우리는 성숙해지고, 깊어지고, 노련해집니다. 그런데 종종 교회 안에서도 상처와 실망을 경험할 때가 있습니다. 사람들이 나를 무시하는 것처럼 느낄 때가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나의 착각일 때가 많습니다. 시험 주는 사람은 없는데 시험 받은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때론 현실일 때도 있습니다. 나를 무시하는 사람을 만날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모든 사람의 인정과 존중을 받을 것이란 기대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무리 탁월한 리더일지라도 모두에게 존경 받을 수는 없습니다. 제가 아무리 매주 설교를 하는 목사일지라도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느헤미야가 하나님의 사명을 받아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하려 할 때에도 그를 조롱하고 업신여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엘리야는 구약의 대표적인 선지자이고, 그를 이어 엘리사가 선지자가 되었을 때 처음부터 존경을 받지 못했습니다. 깜도 안 되는 아주 작은 아이들까지 엘리사를 조롱합니다.

제가 존경하는 목사님은 그분이 전도사로 사역하다가 목사안수를 받게 되었을 때, 섬기던 교회의 성도들이 목사 안수 받는 것을 반대하는 일을 경험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아픔이었을 것입니다. 신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원을 졸업하고, 정해진 과정을 거쳐서 안수를 받게 되었는데, 축하가 아니라 반대하는 상황이 얼마나 비참했겠습니까? 그 목사님은 지금 사역을 아주 잘 하실 뿐 아니라, 많은 한국교회의 목회자들과 성도들이 존경하는 목사님으로 되셨고, 또 베스트셀러 저자가 되었습니다. 그분은 사람들의 무시와 거절감에 굴하지 않고, 더욱더 준비된 목사로 노력한 것입니다. 만일 그분이 거기서 좌절하고 목회자의 길을 포기했다면 하나님의 입장에서 엄청난 손해를 봤을 것입니다.

누구보다도 우리 예수님이 사람들에게 무시를 당하셨습니다. 어떤 사람은 예수님이 먹고 놀기를 탐한다고 조롱했고, 어떤 사람은 귀신의 힘을 이용한다고 조롱했고, 어떤 사람들은 죄인들의 친구라고 조롱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분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셨습니다. 예수님이 무시를 당했다면 우리도 얼마든지 당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할 때, 또는 세상에서 맡겨진 일을 감당할 때 얼마든지 무시를 당하거나 소외될 수 있습니다. 이 때 의기소침하거나 절망하지 말아야 합니다. 대신에 하나님 앞에 엎드려서 과연 내가 하려는 일이 과연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것인지, 하나님 나라에 유익한 것인지를 먼저 생각해서 합니다. 이 문제는 나와 하나님의 관계로 풀어야 할 일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이라면 그 사명을 완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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