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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9월에는 타주 출타가 있습니다. Publish on September 03,2022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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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724회 작성일 22-09-03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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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9월이 되었습니다. 가을이 오는가 싶더니 늦더위가 기승입니다. 요즘 이상기후 문제로 전세계가 몸살을 겪습니다. 이번 더위도 잘 넘어가고, 가뭄 위기를 겪는 미국과 유럽지역, 그리고 홍수피해를 겪는 파키스탄 및 몇몇 나라들의 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마음입니다.

9월에는 제가 타주에 출타가 있어서 미리 말씀을 드립니다. 9월 12-15일까지는 테네시주 크락스빌에 있는 주님의 몸된 교회에서 주최하는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다녀옵니다. 미리 잡힌 다른 일정이 있어서 취소할까 했는데 취소하지 못했습니다. 휴스턴서울교회 이수관 목사님과 가사원(가정교회사역원) 총무이신 성승현 집사님에게 저희 본당 흡음판 설치를 도와준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직접하려고 합니다.

사실 지난 7월에 휴스턴에서 ‘리더십 컨퍼런스’가 있었습니다. 이것은 가사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컨퍼런스로 담임목사와 장로님들을 위한 컨퍼런스였습니다. 그 때 꼭 와 달라는 부탁을 받았었는데 교회 사정상 참석을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삶공부 강사를 맡아 달라는 부탁을 받았기에 이번에는 참석해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하나는, 9월 26-29일까지는 교단주최 ‘3040 컨퍼런스’가 뉴욕에서 있습니다. 작년에 인근 토렌스 산샘교회에서 컨퍼런스가 있었는데, 제 의지와는 관계없이 다음 컨퍼런스 준비위원장으로 제가 선정되었습니다. 이상하게 이런 요청을 종종 받습니다. 하지만 컨퍼런스 마치고 N 목사님이 이 역할을 하고 싶다는 것을 알고는 제가 그분에게 양보했습니다. 저는 내심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을 해야 하기에 일정이 겹치면 가능하면 안 가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작년 12월 N 목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자신이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으니, 제가 그냥 준비위원장을 해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뭐라 위로도 할 수 없고, 차마 안 된다는 말이 떨어지질 않았습니다. 다른 염려 말고 치료에 힘쓰라고 권면해 드렸습니다. 그 자리가 다시 저에게 돌아왔습니다.

하여 두 자리 다 피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저는 교회를 비우는 것이 불편합니다. 제 생활의 루틴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주중 삶공부에 약간 변경이 있을 것입니다. 새벽예배는 김요한 목사님이 해 주실 것입니다. 두 개 다 주중 행사이니 주일예배에는 지장이 없을 것입니다. 9월 18일 만 강사 목사님을 초대하고, 그 다음은 제가 인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본의 아니게 두 번이나 타주로 출타를 하게 됐습니다. 그곳의 사역도 주님 맡겨주신 일이니 잘 감당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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