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예배자가 됩시다. Publish on May 31,2025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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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행진하는 이스라엘은 진(陣) 중앙에 여호와의 회막을 치고, 회막 중심으로 걸어갔습니다. 회막이 가면 이스라엘도 가고, 회막이 멈추면 이스라엘도 멈췄습니다. 회막에서 제사를 드릴 때, 피어오르는 연기와 향기를 보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을 인식했습니다.
신약시대에는 회막이 아니라, 교회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러나 신약교회는 제한된 장소를 넘어서, 개개인이 교회로 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삶을 하나님이 기뻐 받으실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하십니다(롬 12:1). 유진 피터슨은 이 구절을, ‘여러분의 매일의 삶, 일상의 삶, 자고 먹고 일하고 노는 모든 삶을 하나님께 헌물로 드리십시오’라고 번역했습니다. 우리의 일상을 하나님께 드리는 것이 삶의 예배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세 가지 예배가 필요합니다. 첫째, 매일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은 매일의 제사를 드렸습니다. 매일 아침과 저녁 두 차례 회막에서 제물을 드리며 제사를 드렸습니다. 그걸 보면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합니다. 우리도 매일의 예배가 필요합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새벽예배’에 참여하든지, 혹은 개인의 ‘경건의 시간’을 갖는 것입니다. 우리의 하루 중 시간과 장소를 구별해서 말씀과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을 만나는 매일의 예배가 필요합니다.
둘째는, 매주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은 매 안식일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이 때는 매일의 제사에 드렸던 제물 외에, 안식일 제물을 따로 드렸습니다. 안식일이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안식일 제사가 되지 않으면, 매일의 제사가 불가능합니다. 우리도 매주 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주일 예배는 한 주간을 돌아보고, 새로운 한 주간을 시작하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이 6일 동안 창조하시고, 7일째 쉬시면서, 온 세상에 창조의 리듬을 만드셨습니다. 우리는 안식일을 지키면서 창조세계에 적합하게 살아갑니다.
셋째는, 월삭의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광야의 이스라엘은 매월의 첫날(월삭)에 제사를 드렸습니다. 월삭의 제사는 매일의 제사보다, 심지어 안식일 제사보다 더 많은 제물을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안식일보다 월삭을 더 중요하게 여기신 듯합니다. 우리도 ‘월삭 토요아침예배’가 있습니다. 매월 1일에 하면 좋은데, 우리는 평일 새벽예배를 줌(zoom)으로 하니까, 토요일에 현장에서 월삭예배를 드립니다. 지난달을 돌아보고, 새달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이 세 가지의 특징이 있다면 첫 시작의 예배를 말합니다. 하루의 시작과 한 주간의 시작과 한 달의 시작을 하나님께 구별해서 드린 것입니다. 첫 시작을 하나님께 드리면서, 더욱 온전한 삶의 예배가 되길 소망하는 것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이 땅의 예배자들을 찾으시고, 훈련시켜서, 천국에서 영원한 예배자로 살게 하십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에서 승리하는 길은 온전한 예배자가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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