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사무총회가 있습니다 Publish on December 14,2024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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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연말이 되면 한해의 모든 사무를 결산하고, 다음 회기를 계획하는 사무총회를 합니다. 참고적으로 다른 교회는 ‘공동의회’라고도 합니다. 오늘은 교회의 사무총회에 대해서 몇 가지 알려드립니다.
첫째, 사무총회는 교회의 최종 의결기관입니다. 교회의 운영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통치’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사람을 통해서 일하시니, 행정적으로 다양한 의결기구가 있습니다. 1) 목회자들이 모이는 ‘사역자회의’ 2) 장로님과 모이는 ‘당회’ 3) 목자들이 모이는 ‘총목자모임(혹은 초원모임)’ 4) 교회의 제직들이 모이는 ‘직원회’ 5) 사역팀장들이 모이는 ‘사역위원회’ 6) 그리고 모든 성도가 함께 모이는 ‘사무총회’가 있습니다.
둘째, 사무총회는 교회의 한해 사역에 대한 마무리와 시작입니다. 사무총회는 한해동안 교회가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서 힘쓴 모든 사역(목회, 선교, 재정 등)을 보고하고, 그것을 위해서 사용된 재정을 결산하고, 다음 해의 모든 사역과 재정을 편성하는 시간입니다. 사무총회는 우리 교회에 등록한 세례교인은 모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사무총회는 세상 달력이 아닌, 교회력으로 진행됩니다. 교회력은 11월에 한해를 마치고, 12월부터 시작됩니다. 세상 달력은 양력(태양의 시간)과 음력(달의 시간)을 따르지만, 교회력은 예수님의 탄생과 재림을 기다리는 대강절(대림절)로부터 시작됩니다. 이후에 성탄절과 사순절을 지나서, 11월의 감사절로 한 해가 마무리됩니다. 교회력은 세상의 시간이 아니라, 예수님의 오심과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는 ‘영적 공동체’의 의미가 있습니다.
넷째, 사무총회는 감사의 시간입니다. 사무총회의 특징은 한해를 돌아보며, 하나님께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사무총회를 준비하면서 세상적으로 비교하는 마음이 생길 때가 있습니다. 숫자로 전년도보다 인원과 예산이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계산하게 됩니다. 사실 올해는 등록 신자나 세례 신자가 이전보다 적습니다. 내년도에는 더욱 교회 사명에 힘써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기독교 신앙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신 것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한해를 결산하며 올해 가장 큰 변화는 하나교회와 연합예배를 드리며 주일예배가 더욱 풍성해진 것과 오랜 친교실 공사가 마무리된 것입니다. 올해엔 그것이 참 감사합니다. 이 힘을 모아서 내년에 더욱 성장하는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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