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도 제목을 돌려드립니다. Publish on November 30,2024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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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달력이 한 장 남았습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여러분들이 저에게 기도 제목을 주셨습니다. 여러분들이 한 장 가지고 계시고, 똑같은 기도 제목을 저에게 써 주셨습니다. 같은 기도 제목으로 함께 기도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들도 기도 시간을 통해 기도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매일 새벽예배 시간에 시간이 허락되는 대로 반복해서 기도 제목을 보면서 기도했습니다.
목사가 성도를 위해서 가장 힘써야 할 일이, 하나는 ‘말씀을 전하는 것 ’과 다른 하나는 ‘기도하는 것’ 입니다(행 6: 4). 그러니 여러분들의 기도 제목이 저에게는 중요합니다. 기도하는 저에게 몇 가지 기쁨이 있습니다. 첫째, 저의 기도 시간이 충실히 채워집니다. 기도 시간이 길어지는 이유는 자기 기도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중보기도 때문입니다. 자기 기도만 하면 기도 시간이 5분을 채 넘기 어렵습니다. 둘째, 기도 제목을 주신 분들과 공감할 수 있습니다.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 한 해 어떤 계획이 있는지, 기도 제목을 통해서 보게 됩니다. 셋째, 기도 제목이 하나씩 이루어지는 것을 볼 때 한없이 기쁩니다.
물론 제가 기도한다고 모든 응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나수란 사모님이 써 준 기도 제목을 보면 아직도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의 기도가 반드시 기도한 대로만 되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어떤 것은 기도 제목처럼 응답이 된 것이 있고, 어떤 것은 응답이 없거나, 다르게 된 것도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기도하면서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내 뜻대로가 아니라,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기도하면서 찾아갑니다.
오늘 기도 제목을 받으신 분들은 한해의 기도 생활을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기도 제목은 자신의 순종을 통해서만 이뤄지는 기도 제목도 많습니다. 반면 올해 기도 제목을 주지 않으신 분들과, 새로 등록하신 분들은 돌려드릴 기도 제목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그분들을 위해 전혀 기도하지 않은 것이 아님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들을 위해서 기도할 때는, 주일 예배 후 ‘헌신의 시간’ 에 주신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고, ‘삶 공부’ 하면서 주신 기도 제목으로 기도하고, 등록하지 않은 분들은 등록을 위해서, 등록하신 분들은 예수님 영접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또한, 중요한 기도 요청을 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기도 제목을 주시지 않은 분들을 위한 기도는 쉽지 않습니다.
내년에는 한 분도 빠짐없이 기도 제목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어떤 분은 “그냥 생각날 때 기도나 해 주세요~”라고 말하는 분이 있습니다. 기도는 결코 쉽지 않습니다. 기도 제목을 써서 구체적으로 기도해야 지속적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내년도 기도 제목을 위해서 부탁드립니다. 기도 제목을 잘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내년 한 해 동안 개인과 가정과 영적 성장을 위한 기도 제목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함께 기도할 VIP를 꼭 정해서 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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