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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 나눔은 이렇게 해 주세요. Publish on October 12,2024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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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1,784회 작성일 24-10-1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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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금-토)에 토랜스 산샘교회에서 소그룹을 주제로 이틀간 세미나를 인도합니다. 산샘교회 담임 목사님이 수년 전, 지금 교회의 구역을 빗대어 ‘계륵과 같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교회에 구역조직이 있으나 사실 별로 도움은 안 되고, 그렇다고 없을 수는 없다는 표현일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 교회는 지난 15년간 매주 목장모임을 하고 있으며, 목장을 통해서 전도가 되고, 삶이 변화되는 기적 같은(?) 공동체가 되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 


저는 이번에 세미나를 인도하면서도 ‘어떻게 하면 목장(소그룹)을 잘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하기보다는, ‘왜 목장을 해야 하는지?’를 말할 것입니다. 왜 해야 하는지를 알면,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는 스스로 찾아서 가는 것입니다. 여기서는 잠시 목장 나눔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목장에서는 두 가지를 나눕니다. 하나는, 지난 주일 들었던 설교 나눔 시간입니다. 목장도 예배이기 때문에, 성경을 읽고 나누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때 다른 성경을 읽으면 새로운 성경공부가 되기 때문에, 지난 주일 설교 본문을 읽고 나누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지난 주일 말씀 가운데 새로 깨닫게 된 것, 은혜받은 것, 적용할 것에 대해서 말씀을 나눕니다. 이 시간은 전체 2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하나는, 삶을 나누는 시간입니다. 이 시간이 목장 대부분의 시간을 차지합니다. 여기서 목자의 노련미와 목원들의 성숙함이 요구됩니다. 목장 나눔을 할 때 요령을 다시 한번 알려 드립니다.     


첫째, 나눔 시간에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이 너무 길지 않도록 합니다(보통 5-10분). 둘째, 나누는 사람의 말을 들으며 ‘경청’합니다. 경청이 그에 대한 존중입니다. 셋째, 나누는 사람의 말을 들으면서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1) 긍정적으로 지지하며 듣습니다. 이는 부정적이며 비판적으로 듣지 않는 것입니다. 2) 나누는 중에 조언이나 해답을 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주 특별한 경우에는 한두 마디의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3) 잘 듣고 지지해 주는데 열심을 냅니다. 그리하여 목원이 내 편이라는 느낌을 갖도록 합니다. 넷째, 모두가 목장 분위기를 은혜스럽게 만들도록 노력합니다. 다섯째, 목장에서 나눈 내용들은 비밀로 지켜 주어야 합니다. 


이렇게 음식이 있고, 말씀이 있고, 나눔이 있고, 기도가 있는 것이 신약교회의 모습입니다. 목장이 주일에 모이든, 주중에 모이든 위와 같은 지침을 잘 따라서 모이면 목장은 성령의 역사하는 기적의 장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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