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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가장 오래된 새 교회 Publish on August 31,2024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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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497회 작성일 24-08-3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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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대가라 불리는 워런 버핏과 점심 식사 한 끼 하려는 경매가 매년 열립니다. 버핏이 고령이어서 작년이 마지막 경매였는데, 무려 1900만 달러(246억원)에 낙찰되었습니다. 그의 말 한마디라도 가까이서 직접 듣기 위함입니다. 


2009년 버핏과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던 사람이 물었습니다. 당시는 세계 경제가 침체의 늪에 빠져 있던 때였습니다. 그가 버핏에게 물었습니다. ‘암울하네요. 과연 경기가 언제 회복될까요?’ 그러자 오히려 워런이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1962년에 가장 많이 팔린 초코렛이 뭔지 알아요?’ ‘모르겠는데요.’ ‘스니커즈였어요... 그럼 현재 가장 많이 팔리는 초코렛은 뭘까요?’ ‘모르겠습니다.’ ‘스니커즈예요.’ 두 사람의 대화는 여기서 끝났습니다. 버핏의 관심은 시대가 바뀌어도 변화하지 않는 분야와 기업이었습니다.


우리 시대는 늘 새로운 것을 찾아 추구합니다. AI가 주도하는 미래 사회가 어떻게 될는지 저도 궁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는 것이 있습니다. 사실 변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입니다. 진리의 특징은 어제나 오늘이나 내일이나 변하지 않는 것입니다(히 13: 8).


오늘날의 교회도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습니다. 새롭게 주목받는 교회, 새로운 프로그램, 새로운 찬양과 메시지 등... 물론 우리는 새로운 방법으로 복음을 효과적으로 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에 변하지 말아야 할 모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초대교회, 즉 신약교회에 소개된 처음 교회의 모습과 그들의 삶입니다. 


사도행전 2장에는 성령 강림 이후 최초로 등장한 예루살렘 교회의 모습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여길 보면, 교회의 중요한 요소 3가지가 나옵니다. 그들은 한마음으로 성전에서 모였으며, 집집이 돌아가면서 음식을 먹고, 사도들의 가르침에 몰두했습니다. 즉, 주일 연합예배, 주중 목장예배, 그리고 성경공부(삶공부)를 한 것입니다. 처음 교회는 이렇게 모였습니다. 


이 중에 현대 교회가 회복해야 할 것이 ‘소그룹 목장예배’입니다. 성도가 소그룹으로 모여서 음식을 먹으며 주의 말씀을 나누고 서로 기도하는 모임을 말합니다. 사실 모든 교회는 이런 소그룹을 가지고 있습니다. 구역, 속회, 다락방, 순, 셀이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유명무실해졌습니다. 현대 교회는 다양한 형식이 있고 활동은 많은데 삶의 변화와 간증이 사라졌습니다.


신약교회의 핵심은 공동체가 서로 한 가족이 되어서 예배자의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러나 시대의 흐름에 따라 약화 된 이것이, 오늘날 새로운 교회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정교회는 가장 오래된 새 교회입니다. 저는 이것은 교회의 유행이나 프로그램이 아니라, 교회가 회복해야 할, 아니 변하지 말아야 할 원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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