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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예배 전 10분만 일찍 와 주세요 Publish on April 27,2024 | 갈릴리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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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갈릴리선교교회
댓글 0건 조회 914회 작성일 24-04-27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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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침체의 현상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예배의 감격이 사라집니다. 말씀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없습니다. 둘째는, 사람 만나는 것을 싫어합니다. 사람을 싫어하고 비판하고 심지어 두려워합니다. 셋째는, 기도가 막힙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정확하게 보지 못합니다. 넷째는,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자존감이 사라지고 열등감, 상처가 반응합니다. 이 모든 것이 예배의 실패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예배에서 은혜를 받지 못하면, 사람이 싫어지고, 기도가 막히고, 자신감이 사라집니다.  


지난주 예배에 방문자가 왔습니다. 예배 전 ‘목사님 저를 아세요?’ 하고 인사를 하는데,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당황했습니다. 우리 교회의 소문을 듣고, 테네시주에 있는 한 가정교회 목자님이 방문을 했습니다. 제가 그 교회에 2년 전에 방문하면서 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분을 알아보지 못했습니다. 일부러 찾아오신 분이 함께 드리는 예배가 풍성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11시 정각 ‘예배의 초청’을 하면서 보니, 유난히 빈자리가 많았습니다. 김요한 목사님이 안 계시고 정윤희 집사님도 못 와서 찬양팀이 썰렁했습니다. 늘 일찍 오시던 분이 안 오셔서 마음에 걱정도 됐습니다. 광고 시간에 보니, 늦게 오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평소엔 늦게라도 오셔서 감사하다고 생각했는데, 지난주에는 안타까웠습니다. 영적 침체가 걱정됩니다. 


신앙인은 삶의 무게 중심을 하나님에게 둡니다. 어릴 적 시소를 탈 때면 무거운 쪽으로 시소가 내려갑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삶도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삶의 중심이 기울어갑니다. 예배는 하나님에게 최고의 가치를 두는 신앙의 고백 시간입니다. 주일 예배를 귀하게 여기는 분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첫째, 예배에 일찍 옵니다. 쫓기듯 예배에 오지 않고 예배를 잘 준비해서 드립니다. 둘째, 앞자리에 앉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장소에서 예배를 드리지만 어디에 앉느냐에 따라서 받는 은혜가 다릅니다. 셋째,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고, 환경을 지배하는 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니라, 드리는 것입니다. 이런 분들이 모인 예배는 영적 분위기가 다릅니다.


어느 모임이든 지각이 습관이 되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심이 결여된 것입니다. 내가 늦으면 기다려도 되는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입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은 하나님이 존중히 여겨 주십니다. 10분만 일찍 와서 예배를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아마 예배에 늦으시는 분들은 주보에 칼럼 읽는 시간도 없으실 것입니다. 부디 이 칼럼을 집에서 읽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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